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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ON 디아론 인센스홀더 / 인센스 추천

S_hyunny 2022. 1. 3. 15:37

 

애정하는 인센스 브랜드 중 하나인

DEARON 디아론

 

"매일 들이마시는 한줌의 공기마저 향기롭기를 바라며.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유래 성분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깨끗한 향기를 만듭니다"

 

브랜드 소개글에 적힌 글귀가 마음에 드는 곳 중 하나이다. 

디아론 인센스 스틱세트(인센스스틱3종+홀더1종) 58,000원

 회사에서 연말선물을 5만원 이내로 고르라길래 냉큼 집은 선물

마침 연말세일중이라 구매 가능했다.

가지런하게 포장되어있는 디아론 인센스스틱과 홀더

홀더가 담긴 상자에는 인쇄가 아닌 음각으로 로고가 박혀있는 것마저 좋다♡

(단품기준) 인센스스틱 1개당 10,000원 /  디아론 크레센트 인센스홀더(골드) 28,000원

이번에 고른 인센스 스틱3종은

앳모스피어, 헤데라아이비, 라비앙로즈

그리고 홀더도 역시 금색으로 하였다.

홀더에도 박혀있는 디아론 음각로고

디아론 인센스홀더 타워형(골드) 115,000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디아론 인센스홀더 타워형과 함께 배치하니

고급스러움 추가되는 느낌..♡

 

그날 기분에 따라 인센스 불빛 멍때리고싶은 날은 크레센트 인센스 홀더에

인센스 연기 멍 때리고 싶은날은 타워형에 넣어 사용중이다.

아무래도 인센스가 타가는 속도나 퍼지는 양이

확실히 홀더에 따라 다른느낌이다.

 

개방형 홀더는 다 타고나면 끝에 매캐함이 좀 남는게 단점

타워형 홀더는 처음에 불이 붙었더라도 안에 들어가면

꺼지기도 한다는 게 단점

 

뭐 그런데 그냥 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쓰니 좋은 1인ㅋㅋ

이렇게 모여진 4가지 인센스 스틱!

향에 관련해서도 좀 적어볼까 한다.

라비앙로즈 - 태우기 전에 맡았을때는 살짝 우디한 화이트로즈 느낌이였는데

태우니 생각보다 짙은 우디한 향이 나면서도 살짝의 상큼함이 있다.

 

헤데라아이비 - 지금까지 써 본 인센스 중 가장 상큼한 느낌 고유의 우디한 느낌은 있지만

가장 호불호없이 누구나 쓰기 좋을것 같은 느낌이다.  

앳모스피어 - 머스크한 향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화이트 머스크를 생각하면 딱 맞을듯

타임 - 가장 처음 접한 디아론 인센스 스틱 이걸쓰고 빠졌다고 해도 무방할정도

적당히 플로럴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공기를 말끔하게 잡아주는 느낌

인센스를 엄청 좋아하면서도 그 특유의 비린듯한 향을 견디질 못해

태우다 중간에 끄는 경우가 많았는데 디아론의 제품은 그런일이 전혀 없었다.

 

나의 작은 자취방에서 요리를 마음껏 할 수 있는건

사실 인센스 덕분이라 참고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목이 아프거나 숨쉴때 조금의 불편함도 없어

확실히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센스라는 제품특성상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특히나 입문자라면 이왕이면 감성도 챙길 수 있는

디아론 인센스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